
대전문화유산을 찾아서 ~ 은진송씨 재실 우락재
대전광역시 동구 이사동에 은진송씨 재실 '우락재'는 도로변에 접하여 솟을대문이 있고 이곳을 들어서면 전면4칸, 측면 1칸인 일자형태 건축물로 배치되어 있다. 좌측에는 부엌 한 칸과 우측은 방3칸이 있으며, 전면에는 툇마루가 있다. 우측에 있는 방 처마 밑에는 '우락재(憂樂齋)'라는 현판이 있으며, 이곳은 선무량공 재실이다.
지붕은 맞배지붕이며, 건물 전 후면이 매우 넓고 우측 후면에는 장독대와 우측 전면에는 관리인이 살고 있는 주택이 있다. '우락재'는 동춘당 송준길이 아버지 송이창의 상을 당한 뒤 시묘살이 했던 곳으로, 후일에는 강학의 장소로도 이용되었다. 우락이란, '근심 속에 즐거움 속에 근심이 있다. 는 주자의 뜻을 취한 것이다.
송준길은 35세 되던 해(1640) 윤휴에게 편지를 우락설을 만들어 주기를 청했는데, 윤휴는 '세상을 걱정하는 마음과 천명을 즐기는 정성을 병행하여 어그러뜨리지 않는 것은 오직 군자의 평상적인 일이요.....'라는 설을 만들어 전해 주었다.
또한, 이유태는 '얻지 못함이 근심이요. 이미 얻었은즉 즐거움이니 오직 그 근심이 곧 즐거움이다.'라고 지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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