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교 내 국제교류반을 운영하면서 학생들로 하여금 세계시민의식을 높이는 학교가 있다.
대전신흥초등학교(교장 민경랑)는 올 4월부터 영국문화원 주관 ‘커넥팅 클래스룸(Connecting Classrooms)’운영 학교로 선정되어 5∼6학년 학생 20명으로 구성된 국제교류반(이하 교류반)을 운영하고 있다.
교류반은 지난 5월부터 네팔의 카트만두에 위치한 Reliance Co-Ed. School과 수업교류를 하고 있던 중 지난달 프로젝트로 준비한 컬쳐박스(Cluture Box)를 발송했다.
두 학교는 수업주제를 함께 정하여 수업결과를 교환하고 있으며, 국제교류반의 10월 프로젝트인 '컬쳐박스'는 학생들이 네팔 친구들에게 보내고 싶은 물건을 선정한 뒤에 그 물건을 소개하고 싶은 이유와 사용방법을 영어로 적어 물건과 함께 국제우편을 통해 보내는 활동이다.
학생들이 선정한 물품에는 태극기, 단소, 뻥튀기, 라면, 햇반, 고추장, 장기, 제기, 비석치기, 딱지 ,공기놀이, 윷놀이 등 그 종류도 다양했다. 11월에는 네팔의 학교에서 컬쳐박스를 보내주기로 했다.
6학년 최슬기(가명)학생은 “네팔 친구들에게 한국 문화를 알릴 수 있어서 좋고 네팔 친구들의 컬처박스도 빨리 받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외국인 친구를 사귈 기회가 적은 가운데 학생들에게 네팔과의 수업교류를 통해 다른 문화권 친구들과 생각을 나누고 서로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는 평이다.
대전신흥초등학교 민경랑 교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국제교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하여 학생들이 세계시민의식을 기르며 글로벌 리더로 자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하였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