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인산은 휴양림이 있어 등산하기에 좋고
, 유명 호떡 ‘봉이호떡’이 있어서 좋다. 하지만 가장 좋은 것은 정겨운 노래가 있어서 좋다.

 

그 노래를 부르는 사람이 현승아(37)씨다. 승아씨는 우리에게 잘 알려진 대중음악을 들려준다. 그런데 노래를 듣다보면 종종 노래와 노래 사이에 모금을 부탁한다. “송강사회복지관이 결식아동을 위한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그 사업을 위한 소중한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승아씨는 이 활동을 4년동안 하고 있다. 매주 특별한 사정이 없는한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노래를 부른다. 가끔은 아내도 함께 참여한다. 반갑게 동구 인동에 살고 있다.

 

송강사회복지관(관장 김영미)과 인연을 맺은 것은 6년전부터 복지관 노래교실 강사로 활동하면서부터다. 강사로 참여하면서 복지관에서 하는 일들을 알게 되었는데 본인도 이 사업에 작게 나마 참여하고 싶다는 마음에서 시작하게 되었다. 올해부터 강사로 활동하고 있지는 않지만 모금 활동은 지속하고 있다.

 

복지관 관계자는 “승아씨는 복지관에서 인기가 높았고 복지관 홍보대사로도 활동해주셨다. 여전히 복지관에 많은 도움을 주시고 계시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승아씨는 기자와 인터뷰 도중 갑자기 사람을 찾기 시작했다. 그리고 어디선가 중년의 남자분을 데려오며 “만인산에서 노래를 부르게 된 것은 이분 덕입니다. 저와 함께 복지관 후원을 합니다.”하고 소개했다. 만인산휴게소 대표 김봉희(58)씨다.

 

김봉희씨는 “장소 문의를 했을 때 뜻이 좋아 승낙을 했고, 지금은 같이 참여까지 하고 있다.”며 웃음을 지었다. 승아씨는 김봉희 대표의 도움으로 장소 대여료를 지불하지 않고 지금까지 활동하고 있다.

 

승아씨는 나름 팬들도 확보하고 있다. 자신을 열정 팬이라고 소개한 이강숙(48. 문화동)씨는 “승아씨는 모든 장르의 노래를 부른다. 자연에서 부르는 승아씨의 노래로 매번 힐링을 경험한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승아씨의 노래는 마을이야기 동영상에 올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