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내 e편한세상아파트 옆 식장산 등산로 계곡에 분뇨 색을 띤 악취 나는 썩은 물이 흐르고 있어 민원이 제기된 가운데 확인 결과 식장산 사방댐의 썩은 고인물이 방류되어 발생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이 마을에 사는 김상헌(43)씨는 26일 집 주위에서 악취가 나 확인하다 계곡에 썩은 물이 흐르고 있는 것을 확인 후 동사무소에 원인을 확인해줄 것을 요청했다.
관할 동사무소인 산내동사무소(동장 조영철)는 민원을 접수 받아 곧 바로 동장과 사무장이 함께 계곡을 따라 올라가 원인 물이 식장산 사방댐에 고인 썩은 물의 방류로 발생된 것을 확인하였다.
동에서 구(공원녹지과)에 확인한 결과 사방댐은 1년에 1-2회 청소를 목적으로 고인물을 방류하고 있는데 이날이 방류 날이었다고 한다.
구 관계자는 "오늘 댐의 바닥과 주변을 정비하면서 바닥의 오래 된 토사에 있던 부유물 등이 떠내려가게 된 것 같다. 차후에는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하여 방류하도록 조치하겠다."고 하였다. 현재는 방류를 마친 상태다.

이 아파트에 사는 한 주민은 “동사무소에서 신속하게 원인을 파악해주어 감사하다.”면서 “방류는 장마철에 해야 냄새도 덜하고 깨끗이 씻겨 나갈텐데 이렇게 더운 여름에 하는 것이 이해가 가지 않는다.”며 아쉬워했다.
한편, 식장산 계곡에서 흐르는 물은 대전 시민의 물줄기인 대전천으로 합류되어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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