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철도박물관 후보지 선정 방식을 국토부가 일방적으로 공모에서 지정으로 바꾸면서 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권선택 시장이 25일 국립철도박물관 건립사업에 대해 새로운 절차에 맞춰 유치활동을 계속 전개할 것임을 천명했다.
권 시장은 “이번 공모 중단은 유감스럽지만, 정부가 이 사업을 포기한 것은 아니다”며 “정부가 공모사업을 선정사업으로 전환해 새 절차를 진행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우리시도 최적안을 만들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동구 유치를 기대하며 힘을 쏟았던 동구도 허탈감과 함께 불만을 표출했다. 동구의회 이나영(국립철도박물관 동구유치 특별위원회 위원장)의원은 25일 국립철도박물관 건립 공모 방식 배제 발표에 대해 대전역 서광장에서 ‘비정상의 정상화! 공정한 국립철도박물관 입지 선정’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의원은 성명서에서 “국립철도박물관 대전 동구유치는 제18대 대선 당시 박근혜 대통령의 철도문화메카육성사업 공약의 일환으로 그 핵심은 대전 역사 증축과 철도역사 박물관이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국립철도박물관 건립에 따른 시너지 효과를 고려하고 대통령 공약사업 지역인 대전시 동구 대전역 주변이 적합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동구는 국립철도박물관 신청 후보지가 동구 관내인 신안동으로 결정되길 기대하며 유치 타당성에 대한 홍보와 함께 20만 명 서명 운동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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