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동 3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이 주민 갈등으로 번질까 우려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일부 주민들에서 대전시와 초등학교 간 타협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내 놓았다.
천동 3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 주민대표회의(회장 김영우)는 “천동지하차도에서 천동초교 간 도로 확장 공사가 보상과 함께 본격적으로 철거가 진행되고 있는데 시와 초등학교 간의 이해관계 문제로 사업 진행이 늦어지고 있다.”며 “지역의 발전을 위해서 서로 간의 타협점을 속히 찾아주기를 바란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그러면서 현수막 개제를 통해 “주거환경 개선사업에 지장 있는 도로변경 사업을 반대한다.”는 입장도 함께 내 놓았다.
현재 대전시는 3구역 환경개선사업에서 도로가 중요하고 도로를 직선으로 놓는 것이 옳다는 입장이다. 개발을 원하는 주민들은 이에 동조하는 분위기다.
학교 측의 입장도 분명하다. 천동 2구역이 들어서면서 학생 인원이 증가하였고 3구역이 조성되면 학생 수는 더 늘어날 것인데 학교 부지를 줄이는 것이 이치에 맞지 않다는 것이다. 여기에는 재산권의 문제도 있다. 현재 도로에 포함되는 부분이 학교 부지로 알려지고 있다. 학습권 보장을 바라는 주민들은 이에 동조하고 있다.
이 지역에 살고 있고 초등학교 학부형을 두었던 송모(50)씨는 “좋은 사업에 주민 갈등이 있어서는 안 되고 시도 학교 측도 지역 주민과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도로를 조성해 주길 바란다.”며 양측의 신중한 결정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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