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오후 1시40분에 대전무형유산전수교육관에서 '2026 대전무형유산 예능 보유자 공개행사'를 곽성열 사회자 진행했다. 주최 및 주관은 사)대전무형유산연합회이며, 후원은 대전광역시 대전문화재단, 대전무형유산후원회로 무료 공연이었다.

내빈으로는 이장우 대전광역시장, 김제선 중구청장, 백춘희 대전무형유산 대표, 대전무형유산 기능 종목 보유자가 참석했다.
공개행사는 안은굿(방성구), 가곡(한자이), 입춤(최윤희), 고법(박근영)과 판소리(고향임), 살풀이춤(김 란), 승무(송재섭), 들말두레소리(문병주)가 공연되었다.

첫 번째는 안은굿(방성구)은 충청지역에서 무당이 앉아서 주로 경을 읽는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며, 굿에 춤이 더해져 한국무속의 한 갈래로서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다.

두 번째는 가곡(한자이)은 관현악 반주에 맞추어 시조시를 노래하는 우리의 전통 음악으로, 범패.판소리와 함께 한국의 3대 성악의 하나이다. 완벽한 음악적 구성뿐만 아니라 탁월한 예술성으로 조선시대 식자층이 즐겨 부르던 음악이다.

세 번째는 입춤(최윤희)은 충청지역의 지역성을 내포하고 있으면서 자연적인 곡선을 그리는 춤으로 표현되며, 한국 전통춤의 총체예술이라고도 한다.

네 번째는 고법(박근영)과 판소리(고향임) 중 '고법'은 북치는 법이라는 뜻으로 판소리가 정착한 조선 중기 이후에 생겨난 판소리에 고수가 북으로 장단을 맞추어 반주하는 것을 말한다. '판소리'는 조선 중기 이후 남도지방 특유의 곡조를 토대로 발달한 고수의 북장단에 맞추어 소리꾼이 긴 서사적인 이야기를 소리와 말, 몸짓을 곁들이며 구연하는 대표적인 민족 예술이다.

다섯 번째는 살풀이춤(김 란)은 의상은 흰치마 저고리에 쪽을 지고 흰 수건을 들고 추며, 한국 춤의 미적 요소인 멋.흥.한.태를 고루 갖춘 대표적 전통춤이다.

여섯 번째는 승무(송재섭)는 고깔을 쓰고 장삼에 가사를 걸치고 북채를 두드리는 손놀림과 허공에 뿌려지며 감긴다. 절제된 감정의 극복을 통한 자연스러운 춤사위로 정제된 조화를 통해 춤을 승화시키고 있다.

일곱 번째는 들말두레소리(문병주)는 대덕구 목상동 일원에서 전래되어 오던 논농사와 관련된 일노래이며, 예로부터 이곳에서는 농사일이 성했고, 농요 또한 많이 불리었다.
이진형 사)대전무형유산연합회 이사장은 "오랜 시간 전통예능을 지켜오신 그 뜻깊은 성과가 오늘 무대를 통해 시민 여러분께 잘 전달되기를 기대합니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