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나라 근대화의 상징인 경부고속도로상의 폐 대전육교가 안전진단과 보수보강을 거쳐 아름다운 아치형의 구조미를 살린 야간경관조명을 연출하여 새롭게 태어난다.
이번에 설치되는 대전육교 야간경관조명은 주변 가양비래공원과 연계된 빛의 모뉴먼트 형성 및 부드러운 조명 연출로 70년대 고도성장의 상징인 육교의 구조미를 빛으로 부각시킬 계획이다.
또한, 하중이 증가되는 부착방식을 지양하고 공사비가 절감되는 교각하부 투광조명 Up-Light(아래서 위로) 방식으로 연출할 예정이다.
추진 일정은 전문 업체의 용역설계를 3월부터 5월까지 추진하고 6월에 공사 발주하여 10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대전육교는 1970년에 준공된 길이 약 200m, 높이 35m의 국내 최초의 아치교량이며, 우아한 디자인으로 근대 경제개발의 상징성이 높은 경부고속도로 시설로써 토목적인 측면 및 중요한 근현대사적 역사경관자원으로 활용이 가능하고 대전의 관광자원으로써도 가치가 있는 시설이다.

앞서 시는 2011년 대전시 야간경관계획을 수립하고, 선도 사업으로 둔산대공원, 한밭수목원, 유성구 온천로 야간경관사업과 지난해 옛)충남도청사 야간경관사업을 시행한 바 있으며, 올해 151백만 원을 투자해 사업을 추진한다.
대전시 신성호 도시주택국장은 “대전육교의 예술적 구조미를 강조하여 자연경관과 조화되는 은은한 빛을 연출함으로써 가양비래공원과 어울려 시민이 즐겨 찾는 우리시 명소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하며 대전육교에 야간경관사업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장래에 국토교통부(한국도로공사)와 협의를 통해 근대문화유산(고속도로분야) 문화재 등록을 추진하고 이에 걸맞은 복원사업 등도 발굴해서 가양비래공원을 찾는 시민의 새로운 명물로 가꾸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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