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구가정어린이집연합회(회장 오연식)는 21일 긴급 월례회를 통해 23~24일 집단 휴원을 하지 않고 자율등원하기로 결론 진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번 결정은 대전가정어린이집연합회의 결정에 따른 것으로 대전 5개 자치구도 같이 동참하는 것이다.
당초 연합회는 정부가 일방적으로 맞춤보육을 강행할 경우 23~24일 집단 휴업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일부 원장들은 반발하는 분위기다. 한 어린이집 원장은 “이럴 거면 왜 서울까지 올라가서 그 고생을 했는지 모르겠다. 이대 로면 어린이집 문 닫아야 한다.”며 함숨을 지었다.
학부모 입장도 난처하기는 마찬가지다. 아이를 어린이집을 보내고 있다는 한 부모는 “왜 취업모와 미취업모를 차별하는지 모르겠다. 가사노동은 노동이 아니냐”며 “아침 9시부터 3시까지는 말이 안 된다.”고 머리를 저었다.
정부는 이에 대해 당.정 협의를 거치면서 개선을 말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7월 1일 현행대로의 시행 방침에는 변화가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재 대전지역 내 가정어린이집 1039곳(1만 3580명)이다.
맞춤형보육의 쟁점은 맞벌이가 아닌 전업주부일 경우 어린이집에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시간을 일일 6~7시간으로 제한하고. 보육료를 20% 삭감된다는 것이다.
연합회는 이 제도가 도입되면 어린이집의 보육료 수입이 줄어 원 운영에 막대한 어려움을 초래하게 되며 보육의 질 또한 낮아질 것을 우려해 반대하고 있는 입장이다.
한편, 가정어린이집연합회와는 별도로 한국민간어린이집연합(한민련)은 회원 어린이집 1만 4천여 곳 중 1만여곳이 이틀간 집단휴업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지고 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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