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교에 설치된 우레탄트랙에서 납 성분이 기준치를 크게 초과하여 아이들의 건강을 해치고 있다는 보도가 전해지고 있는 가운데, 동구 소재 많은 학교에도 우레탄트랙이 설치되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우리마을뉴스에서 전수 조사한 결과 초등학교 23개 중 9곳, 중학교 12개 중 6곳, 고등학교 9개 중 4곳이 운동장에 우레탄트랙을 설치하였다.
대전에서는 매년 5~10개의 학교가 우레탄트랙을 설치하고 있고, 설치 중이거나 계획 중인 학교도 많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우레탄트랙에서 다량 검출된 납 성분은 규제가 강화되면서 최근 생산된 제품일수록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지만 면역성이 약한 어린이에게 노출 되었을 경우 신장, 간, 신경 계통, 면역체계 등의 손상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대해 대전교육청은 현재 위험성을 인지하고 있는 가운데 예산 문제로 이러지도 저러지고 못하고 있는 상황에 있고, 한편으로 교육부 지침을 기다리며 각 학교에서 생활지도를 강화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천동 거주하는 김모(48)씨는 “흙먼지가 날리지 않고 아이들이 뛰다 다칠 위험이 적어 좋아했는데 건강에 위협적이라고 하니 걱정”이라며 염려했다.
앞으로, 학교에서는 이미 설치된 트랙의 성분을 확인 할 필요가 있고, 학생들은 시설 보완이 있기 전 우선 우레탄트랙 바닥에 앉지 않기, 야외활동 후 손 씻기 등을 생활화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우레탄은 학교 뿐 아니라 동구 내 대전천, 아파트, 놀이터, 산책로 등에도 설치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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